[기본정보]
5침안 선장
금속활자본(교서관인서체자)
9卷2冊 : 四周單邊 半郭 21.8×14.2 cm, 有界, 10行20字 註雙行, 上下向白魚尾
기타 주기사항:
〈문3727〉 5卷1冊(72장)--권1~5, 크기: 31.2×19.0cm
〈문3728〉 4卷1冊(85장)--권6~9, 크기: 31.2×19.0cm
[목차]
序(1): 李宜顯, 「題昭代風謠卷首」
序(2): 吳光運, 丁巳 仲春(1737)
序(3): 曹命敎, 丁巳 暮春(1737)
序(4): 尹光毅, 丁巳 首夏(1737)
序(5): 高時彦, 「書昭代風謠卷首」
〈昭代風謠〉
卷1: 五言絶句 86수/卷2: 六言絶句 25수/卷3: 七言絶句 124수/卷4: 五言律詩 128수/卷5: 五言排律 11수/卷6: 七言律詩 134수/卷7: 五言古詩 41수/卷8: 七言古詩 43수/卷9: 附錄詩話 17則
昭代風謠拾遺: 崔爾泰 등 7명 24수
〈昭代風謠別集〉
昭代風謠別集 16명 57수/附錄詩話 4則
昭代風謠別集補遺 7명 12수/附錄詩話 1則
跋: 吳光運, 丁巳 淸明翌日(1737)
重印跋: 崔景欽, 戊午 肇夏(1858)
[내용]
고시언(高時彦)이 1737년 여항시인 164명의 시 689수와 관련한 시화 22칙을 수록하여 편찬한 여항인 시선집이다. 초간본은 목판으로 간행되었고, 중간본은 최경흠이 1853년 《풍요삼선》을 편찬ㆍ간행할 때 100여 부를 중간하였다. 낙사시사(洛社詩社)가 중심이 되어 편찬 간행하였고, 여항문학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시선집이다.
[자료의 특성 및 가치]
1737년 고시언(高時彦)이 여항인 164명의 시 689수와 관련한 시화 22칙을 수록하여 편찬한 시선집이다. 초간본은 목판으로 간행되었고, 현재 국민대 성곡도서관과 하버드대 옌칭도서관에 소장된 판본만이 남아 있다. 이 목판본은 당시에도 희귀하여 최경흠이 1853년 《풍요삼선》을 편찬, 간행할 때 100여 부를 중간하였다. 국립한국문학관에 소장된 판본은 중간본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소대풍요》에 앞서 정남수 등이 1660년에 6명의 시 261수를 수록한 《육가잡영(六家雜詠)》과 홍세태가 1712년에 시 68명의 236수를 수록한 《해동유주(海東遺珠)》가 편찬되어 간행되었다. 홍세태의 《해동유주》가 본격적인 여항인 시선집이다. 《소대풍요》는 그 선집을 계승하되 편집자 개인의 안목에 기대지 않고 여항시단의 종합적 역량을 결집하여 만들었다. 《소대풍요》가 출현하여 여항시단의 위상이 확고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소대풍요》의 편찬과 간행은 여항인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처음에 9권으로 편집되었다가 뒤에 「습유(拾遺)」와 「별집(別集)」이 추가되고, 또 「별집보유(別集補遺)」가 첨부되는 등 여러 차례 추가된 것은 이 선집에 여항인의 관심과 요구가 크게 쏠렸음을 반영한다. 《소대풍요》와 《풍요속선》 등에 작품이 수록되는 것은 여항인에게는 크게 영예로운 일로 받아들여졌다.
홍세태 이후 본격화된 여항시단은 기술직 중인, 그 가운데 역관이 주축을 이루었다. 그중 두각을 나타낸 시사가 바로 낙사시사(洛社詩社)이고, 이 시사 동인의 역량이 모여 펴낸 시선집이 바로 《소대풍요》이다. 수록된 시인 164명 가운데 작품이 많이 수록된 시인을 차례로 보면, 홍세태(89首)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최대립(50首), 최기남(35首), 이득원(35首), 김충렬(34首), 김부현(31首), 김효일(29首), 석희박(29首), 최승태(26首) 순이다. 대부분이 낙사시사의 동인이다.
편찬의 특징으로는 남용익 편찬의 《기아(箕雅)》에서 틀을 가져와 시체별(詩體別)로 작품을 수록하였고, 부록으로 시화를 22칙 수록한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시화는 여항인 시단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시화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후 《풍요속선》과 《풍요삼선》에서는 작가별 수록으로 바뀌었고, 시화를 수록하지 않았다.
《소대풍요》는 여항인의 시를 폭넓게 조사하고 정선한 여항인 시선집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책이다. 이후 60년마다 새로운 선집을 만드는 전통이 만들어져 그 이후 《풍요속선》, 《풍요삼선》이 편집ㆍ간행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나온 《대동시선》도 그 전통에 따라 편집 출간되었다. 조선 후기 문학사에서 《소대풍요》는 여항문학의 존재를 증언하는 매우 중요한 시선집이다.
[작가소개]
고시언(高時彦, 1671〜1734): 자는 국미(國美), 호는 성재(省齋)이고, 본관은 개성(開城).
17세 때인 1687년에 역과에 한학(漢學)으로 급제하였다. 이후 연행에 여러 차례 참여하고 사역원정(司譯院正)을 역임한 역관 출신 중인이다. 홍세태의 문하생으로 여항인과 두루 교유하였다. 죽재(竹齋) 이득원(李得元, 1639〜1682)의 사위로 그의 《죽재시고(竹齋詩稿)》를 편찬 간행하였다. 문집에 《성재집(省齋集)》이 있다.
[참고자료]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편, 《閭巷文學叢書續集》,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22.
임형택 외 편, 《(李朝後期)閭巷文學叢書》, 여강출판사, 1986·1991.
강명관,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창작과비평사, 1997.
윤재민, 《朝鮮後期 中人層 漢文學의 硏究》, 민족문화연구원, 1999.
박철상, 「《省齋集》의 출현과 高時彦의 생애」, 《한문학보》 42호, 우리한문학회, 2020, 75-102쪽.
조만자, 「《昭代風謠》의 편찬과 간행에 관한 서지학적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8.
김현국, 「《昭代風謠》 연구」,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9.
[해제자]
안대회(성균관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