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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 소식

심훈 중요 문학 유산 공개 기자 회견

  • 2026.08.12
  • 281
  • 국립한국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은 8월 11일, 8. 15 광복을 앞두고 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심훈의 중요 문학 유산을 공개하는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일제 치하 검열로 간행되지 못한 ⟪심훈시가집⟫, ⟪상록수⟫ 시나리오 친필 원고 등으로 심훈 유족이 기탁한 46건 59점 중 일부입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 2019년 법인 설립 초기부터 미국에 있는 심훈 선생의 유족을 방문해 수집을 협의해 왔고 올해 6월 초, 기탁약정서를 체결하며 7년 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왼쪽) 심훈 전용 원고로 인쇄한 원고지에 쓴 <상록수> 친필 원고, (오른쪽) 심훈시가집

 

(왼쪽) 손기정 마라토너가 금메달을 땄다는 호외 뒷면에 쓴 <오오 조선의 남아여>, (오른쪽) 상록수 시나리오 친필 원고

 

기자 회견은 심훈 유족과 유물 기증을 협의해 온 서영인 자료구축부장이 자료 소개와 입수 경위를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심훈 작가의 손녀 심영주, 심영민 씨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유산 기증 소감을 듣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신문사, 통신사, 방송사 등 18개 언론사 3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심훈 선생 문화 유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저항 문인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유물들은 향후 국립한국문학관 개관 후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