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서거 100주년 기념 행사(8. 29. 토 16:00)
교류협력부 손수지 선임연구원
국립한국문학관은 목포문학관과 함께 8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김우진 서거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가수 윤심덕과 현해탄에 몸을 던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더 유명할지도 모를 극작가 김우진, 혹시 들어보셨나요?
사실 그는 서양 근대극의 문법을 우리 문학에 처음 들여온 한국 근대극의 선구자였습니다.
그가 남긴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등 친필원고 4점은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며 한국 근대 연극사·문학사에서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김우진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목포문학관에서는 그의 문학과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과 문학콘서트를 마련했습니다.
특별전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친필원고 4점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요,
문학콘서트에서는 목포시립합창단이 부르는 '김우진의 찬란한 문을 노래로 다시 열다'를 시작으로 그의 시에서 착안해 새롭게 만든 창작곡 '청춘(靑春)'이 이어집니다.
뒤이어 극단 예창작다함이 대표작 「난파」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문학 뮤지컬 '난파-청춘 1926년'도 무대에 오릅니다.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교수진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김우진의 삶과 문학세계도 편하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9월 '대한민국 문학축제' 연계프로그램으로 김우진의 문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학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니 함께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