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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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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史記(삼국사기)

  • 자료번호

    문7307~7314
  • 저자명

    김부식(金富軾, 1075~1151) 봉선찬
  • 발행년도

    1711년경
  • 크기(cm)

    세로32.0cm, 가로20.1cm
  • 개요

    《삼국사기三國史記》는 1145년(인종 23)경에 고려 인종의 명으로 김부식金富軾 등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사正史이다. 기전체紀傳體 역사서로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본기本紀 28권, 지志 9권, 표表 3권, 열전列傳 10권으로 편찬하였다.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삼국사기》는 18세기 후반에 교서관校書館에서 인출한 현종실록자본으로, 조선 후기에 강릉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인 인재 신택(1662~1729)의 소장했던 책이다.
  • 키워드

    삼국사기, 김부식, 기전체, 현종실록자, 신택

소개

[기본정보]

5침안 선장

금속활자본(현종실록자)

漢城[서울] : 校書館, [1711(肅宗 37)]

44卷8冊(零本) : 四周單邊 半郭 22.8 x 15.4 cm, 有界, 10行18字 註雙行, 上下內向2葉花紋魚尾

 

版種: 年表와 刊行關聯人物은 木板本임

編刊關聯人物(舊刊記): 高麗 金富軾 等 11人, (正德本) 閔開(1360-1396) 等 3人

三國史跋(舊刊記): 三國史印本之在鷄林者, 歲久而泯, 世以寫本行. 按廉使沈公孝生得一本, 與前府使陳公義貴, 圖所以刊行, 於癸酉(1393)七月下牒于府, 八月始鋟諸梓, 未幾, 二公見代, 余以其年冬十月至府, 承觀察使閔相公之命, 因繼其志, 乃助之旋令, 工不斷手, 至甲戌(1394)夏四月告成.…府使嘉善大夫金居斗跋

所藏本: 卷1-5, 卷6-10, 卷11-16, 卷23-28, 卷29-30, 卷31-35, 卷36-43, 卷44-50

印: 申氏택{雨/澤}, 潤卿

 

[목차]

卷第1~12: 新羅本紀第1~12

卷第13~22: 高句麗本紀第1~10

   * 국립한국문학관 소장본은 권17~22 결본임

卷第28: 百濟本紀第1~6

卷第29~31: 年表上ㆍ中ㆍ下

卷第32: 志第1, 祭祀, 樂

卷第33: 志第2, 車服, 屋舍

卷第34~37: 志第3~6, 地理 1~4

卷第38~40: 志第7~9, 職官上ㆍ中ㆍ下

卷第41~43: 列傳第1~3, 金庾信上ㆍ中ㆍ下

卷第44~50: 列傳第4~10, 乙支文德 등 諸臣의 列傳

 

[내용]

전체 50권으로, 권1~28은 본기 28권, 권29~31은 표(表) 3권, 권32~40은 지(志), 권41~50은 열전(列傳)이다. 본기는 각국의 왕별 연대기로 신라 12권, 고구려 10권, 백제 6권을 차지한다. 표는 역사적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연표로, 상중하의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는 제도, 지리, 문화 등을 주제별로 정리한 부분으로 제사(祭祀), 악(樂), 색복(色服), 거기(車騎), 기용(器用), 옥사(屋舍), 지리(地理), 직관(職官)으로 나뉜다. 열전은 충신, 학자 등 인물들에 대한 기록으로 김유신전이 3권을 차지하고, 나머지 68인의 열전이 7권에 분포되어 있다.

 

[자료의 특성 및 가치]

국립한국문학관 소장 《삼국사기(三國史記)》는 전체 50권 가운데 권17~22의 6권이 누락되어 44권 8책만 남은 결본이다. 제1책 권두에는 전체 목차 15장이 실려 있고, 권50 말미에는 김부식 등 처음 편찬에 관여한 사람들의 명단이 1장에 걸쳐 목판으로 새겨져 있다. 이어서 판심에 삼국사발(三國史跋)이라고 인쇄된 김거두(金居斗)의 발문이 보이는데, 이 발문은 1394년(태조 3)에 작성된 구간기(舊刊記)이다. 형태적인 특징은 ‘사주단변, 10행18자 주쌍행, 상하내향2엽화문어미’로 현종실록자로 인출한 금속활자본이다. 현종실록자는 1677년에 현종실록을 인출하기 위해 민간의 낙동계(洛東契)가 사용하던 활자 3만여 자를 구입한 후 4만여 자를 추가로 주성한 금속활자를 말한다. 동일 판본은 국내외 여러 곳에 소장되어 있어 판본으로서의 희귀성은 드물지만, 권두에 ‘申氏택{雨/澤}, 潤卿’의 장서인을 통해 본서의 인출 시기 및 유통을 짐작할 수 있다. 신택(1662~1729)은 본관은 고령, 자는 윤경(潤卿), 호는 인재(忍齋)이다. 1699년(숙종 25)에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702년에 별시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가 당후일기(堂後日記)를 편수하였으며 이후 사헌부 지평, 부안군수, 정당문학, 강릉부사, 강계부사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인출 시기는 두 가지 자료로 추정할 수 있다. 하나는 《승정원일기》 1709년(숙종 35) 10월 6일자 기사로 교서관에서 《명신주의(名臣奏議)》를 인출하고 나서 《삼국사》의 인출을 진행하자[芸閣方印《名臣奏議》, 兩役不可竝擧, 《三國史》, 待《名臣奏議》畢役後, 當爲印出矣]는 기사이다. 다른 하나는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된 동일본 《삼국사기》로 1711년 연잉군(후에 영조)에게 책을 내려준 내사기(內賜記)가 있는 인본(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이다. 이 두 자료를 통해 본서의 인출 시기를 1711년경으로 유추할 수 있다.

《삼국사기》는 고려시대에 저술한 삼국의 정사서로 가장 오래된 고대사 자료로서, 《삼국유사》와 함께 한국 고대사 연구를 위해 가장 기본 자료이다.

 

[작가소개]

김부식(金富軾, 1075~1151): 고려시대의 문신이자 학자로, 본관은 경주, 자는 입지(立之), 호는 뇌천(雷川)이다. 1096년(숙종 1)에 과거에 급제해 안서대도호부(安西大都護府)의 사록(司錄), 참군사(參軍事)를 거쳐 한림원의 직한림(直翰林)이 되었다. 인종 12년(1134) 묘청(妙淸)의 난을 평정하였다. 1145년에 인종의 명에 따라 《삼국사기(三國史記)》 50권을 편찬하였고, 《예종실록(睿宗實錄)》 및 《인종실록(仁宗實錄)》을 편찬하였다. 송나라 서긍(徐兢)이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 그의 문장을 칭송하였다. 1153년(의종 7)에 사망한 후 중서령(中書令)에 추증(追贈)되고, 인종(仁宗) 묘정(廟廷)에 배향(配享)되었다. 시호는 문열(文烈)이다.

 

[참고자료]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승정원일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구복, 「삼국사기 해제」, 《역주삼국사기 1-감교원문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7.

이기동, 「《三國史記》 解題」, 《동국사학》 48, 2010, 301-335쪽.

허원기, 「《三國史記》의 文學史的 性格과 意味」, 《동방학》 제25호, 한서대학교 동양고전연구소, 2012, 35–58쪽.

 

[해제자]

김소희(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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