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맨 위로 가기

근현대문학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product image

瓦斯燈(와사등)

  • 자료번호

    문6506
  • 저자명

    김광균(金光均, 1914~1993) 저
  • 발행년도

    1939년
  • 크기(cm)

    세로18.6cm, 가로12.8cm
  • 개요

    1939년 남만서점에서 초판 발행된 김광균의 첫 시집이다. 1946년 정음사에서 재판이 발행되었다. 국립한국문학관 소장본은 초판본에 해당한다. 김광균의 대표작인 「설야」, 「외인촌」, 「오후의 구도」 등 총 22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창백한 도시의 감수성과 회화적 이미지로 현대성을 포착하는 모더니즘 계열의 시가 주조를 이루었다. 서문과 발문이 없고 목차도 없고 쪽수도 표기하지 않은 채, 새하얀 종이에 검은 활자의 시만 도드라지게 시집을 꾸며 단순하고 염결한 세련성을 구현했다.
  • 키워드

    김광균, 와사등, 모더니즘, 이미지, 도시적 감수성

소개

[기본정보]

(저자) 金光均 (발행처) 南蠻書店 (발행연도) 1939년(昭和 14年)

초판.

 

[목차]

午後의構圖/해바라기의感傷/鄕愁의意匠/蒼白한散步/紙燈/山上町/壁畫/石膏의記憶/外人村/街路樹/밤비/星湖附近/少年思慕/SEA BREEZE/瓦斯燈/空地/風景/廣場/新村서/燈/庭園/雪夜

 

[내용]

22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는 김광균의 첫 시집이다. 김광균의 대표작 「설야」, 「오후의 구도」, 「외인촌」, 「와사등」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은 서문, 발문도 없고 목차도 없으며 쪽수도 기입하지 않았다. 모더니즘 대표 시집처럼 하얀색 종이에 검은 활자만 도드라지게 하여 여백미와 세련미를 극대화하였다.

 

[자료의 특성 및 가치]

《와사등》은 오장환(吳章煥)의 《헌사(獻詞)》와 10일 차이를 두고 1939년 8월 1일 남만서점(南蠻書店)에서 오장환을 발행인으로 간행된 김광균의 첫 시집이다. 1946년 정음사(正音社)에서 재판, 1960년 산호장(珊瑚莊)에서 3판 발행되었다. 국립한국문학관 소장본은 초판에 해당한다. 22편 수록이라지만, 「향수의 의장」 안의 소제목 2편, 「지등(紙燈)」 안의 소제목 3편을 각편으로 보면 25편 수록이라고도 할 수 있다. 4장의 백지를 기입함으로써 이 시집을 4부로 분할하고 있다. 장정은 김만형(金晩炯)이 담당하였다. 세로 18.6cm, 가로 12.8cm로 보통 시집보다 작아 휴대하기 좋고 디자인도 단출하다. 투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지향하는 김광균의 시세계를 창백하고 단순한 시집 장정으로 구현하였다. 서문도 목차도 없고 오직 새하얀 종이에 검은 활자의 시만이 도드라지게 부각되도록 하였다. 속표지에 “金起林氏(김기림씨)에게밫이노라”고 써 있고, 다음 장 하단에 “장정 김만형(金晩炯)”, 그 다음 장에 바로 시 「오후의 구도」를 배치하였다. 쪽 번호도 없다. 판권지에는 시집의 가격 표시도 없다. 간결한 장정처럼 이 시집은 모던하고 이국적인 정서와 감각적 이미지, 신선한 비유를 활용하여 도시 공간과 내면의 비애를 결합시킴으로써 1930년대 모더니즘 시운동의 주요한 성과로 꼽힌다. ‘와사등(瓦斯燈)’은 ‘가스등’의 음차이다.

 

[작가소개]

김광균(金光均, 1914~1993): 시인. 호 우두(雨杜), 경기도 개성 출생.

원정소학교(元町小學校)를 마치고 개성상업학교(開城商業學校)를 졸업하였다. 11세 때 아동잡지 《어린이》 22호(1924) ‘5백명 대현상’에 선발되었고, 13세 때 시 「가신 누님」을 《중외일보(中外日報)》에 발표하였다. 14세에 「녯 생각」(《조선일보》), 16세 때 《동아일보》ㆍ《대중공론(大衆公論)》ㆍ《음악과 시》에 시를 발표하였으며 《중외일보》에 평론 「개인의 소감-저술가와 출판사에게」를 발표했다. 1930년 개성에서 동인지 《유성(流星)》을 간행했다.

1931년 개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32년 경성고무유한회사에 입사하였다. 1936년 《을해명시선집》(오일도 편, 시원사)에 「오후의 구도」 외 2편을 수록하였다. 1937년 《자오선(子午線)》 동인으로 가담하였다. 1938년 시 「설야」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1등으로 당선되었다. 1939년 첫 시집 《와사등》을 오장환의 남만서점에서 출간하였다. 해방 후 조선문학가동맹 서울지부 산하 시부 위원장이자 문화대중화운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잡지와 신문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이육사(李陸史) 유고시집 《육사시집(陸史詩集)》(서울출판사, 1946)을 간행하고 서문을 썼다. 1947년 제2시집 《기항지(寄港地)》(정음사)를 출간했다. 1950년 《현대시집Ⅱ 신석정ㆍ김광균ㆍ장만영ㆍ유치환》(정음사)을 간행하였다. 중앙대학에 출강하였다.

1951년 건설실업주식회사 사장에 취임하여 실업가가 되었고 이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위원 및 이사, 대한상공회의소 상임위원, KS물산주식회사 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편 1957년 제3시집 《황혼가(黃昏歌)》를 출간하였다. 1982년 시 「야반」 등을 발표하면서 시작 활동을 재개하고, 1985년 산문 모음집 《와우산(臥牛山)》을 출간하고 문예진흥후원협회 부회장이 되었다. 1986년 제4시집 《추풍귀우(秋風鬼雨)》를 간행하였다. 198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참고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오영식ㆍ유성호 엮음, 《김광균 문학전집》, 소명출판, 2014.

오영식ㆍ엄동섭, 《한국근현대시집 100년》, 소명출판, 2021.

정우택, 「오장환과 남만서점의 시집들」, 《근대서지》 11호, 근대서지학회, 2015, 136–157쪽.

 

[해제자]

정우택(성균관대학교)

 

공공누리마크
제 4유형 : 출처 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