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uick

문학관 콘텐츠

국립한국문학관, 1천여 점의 한국문학 유산을 기증받다.

  • 2024.12.18
  • 207
  • 국립한국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2024년 한 해 동안 작가 유족 및 문학 연구자로부터 1천여 점의 문학자료를 기증받고, 2024121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증자를 모시고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기증식에는 시인 서정주의 지팡이를 기증한 서윤 님(서정주 유족), 하얀길저자 교정본 등 해방 이후 주요 문학 단행본을 기증한 이덕화 님(평택대학교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조연현이 소장했던 일제강점기 한국문학 초판본 및 1960~1970년대 저자 서명 시집을 기증한 조혜령 님(조연현 유족), 시조집 증보가곡원류를 기증한 권순회 님(한국교원대학교 교수) 등 기증자를 비롯하여 문학관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문학 희귀본을 다수 기증한 조혜령 님은 종이가 바래고 삭아가는 아버지 책들을 보며 늘 마음을 졸였는데, 작년에 기증한 자료가 연구되고 발표되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의 자료가 있어야 할 곳으로 가게 되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증식에 참석하지 못한 기증자 분들을 포함하여, 문학관에 소장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모든 기증자 분들께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기증 자료는 문학관 소장자료 등록 후 순차적으로 공개, 연구, 활용될 예정입니다.




왼쪽부터 문학관 사무국장 윤종석, 기증자 서윤, 관장 문정희, 기증자 이덕화, 기증자 조혜령, 기증자 권순회











2024년 주요 기증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