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전에 소장자료 온라인 먼저 공개
내년부터 ‘삼국유사’ ‘용비어천가’ 같은 고전을 비롯해 ‘무정’ ‘진달래꽃’ 등 한국 문학 대표작의 원문과 해제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은 10만점에 이르는 소장 자료 활용 계획을 20일 밝혔다. 한국 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하는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지학 권위자인 고(故) 하동호 공주대 교수 유족의 기증 자료 5만여 점을 시작으로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10만점에 이르는 자료를 수집했다.
개관에 앞서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소장 자료 100점의 고화질 사진, 원문, 해제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대표 소장 자료의 화보와 국·영문 해제를 담은 도록도 발간한다. 문정희 관장은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문학의 가장 본질적인 것, 그 위대한 깊이를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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